KBS 인간극장 할머니는 낚시광편은 윤정운 할아버지와 김영초 할머니 부부는 노년의 행복은 자신들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진다고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 정운 할아버지와 영초 할머니는 모두 힘들었던 삶을 살아왔었는데 정운할아버지는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18살에 소년병으로 입대를 하여 월남전에도 참전하였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할머니는 낚시광 주인공 영초 할머니는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고생만하시는 어머니를 보고 살아왔다고 하는데 그렇게 가난한 두 사람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진실함만 보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가난했던 삶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 나아가야 하는 30대에 정운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직장생활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영초 할머니는 고민을 계속해서 하다가 낚시용품을 파는 가게를 열어 남편이 좋아하는 낚시도 하게 해줄 수 있게 하고 돈도 벌 수 있게 하였다고 하네요.

    정운 할아버지는 손님들을 데리고 낚시터로 향하고 영초 할머니는 가게를 억척스럽게 지켜가며 두 명의 아들을 번듯하게 키워냈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이 둘에게 낚시라는 존재로 인생의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되어 부부에게는 고마운 존재라고 합니다.

    70대의 중반 나이인 영초 할머니는 매일 매일을 모두 분주하게 보낸다고 하는데 많은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아침부터 파워 워킹을 하며 열심히 움직이신다고 합니다.

    가족들을 위해서 남들이 잠들어있는 이른 새벽부터 텃밭을 가꾸고 아침이 되면 택배 사무실로 출근을 하여 노인 실버 택배 사업의 직원으로서의 일도 열심히 해낸다고 하네요.

     

    열심히 일을 하며 다른 직원이 실수를 하는 것까지 잡아내주는 꼼꼼한 할머니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할머니를 찾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 택배 업무까지 끝내고 나면 또 다시 어딘가로 향한다고 합니다.

    영초 할머니는 체력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아서 체조, 노래, 운동까지 엄청난 에너지로 해내어 못하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열심히 움직이는 것이 영초 할머니가 말하는 젊음의 비결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렇게 움직이고 체력관리를 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다니는 해피 바이러스와도 같은 역할까지 한다고 합니다.

    영초 할머니는 사실 낚시를 많이 알지 못하는 편이였지만 낚시를 좋아하여 혼자 취미로 해왔던 정운 할아버지가 걱정되어 혼자 바다에 갈 때 따라갔다가 낚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혼자 있는 것이 걱정되어 따라나선 길이였지만 지금의 영초 할머니는 매일같이 물때를 확인하고 바다로 나가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낚시를 하며 물고기를 한마리씩 낚을 때마다 주름도 하나씩 더 펴지는 기쁨을 느낀다고 하는데 부부는 신혼 때보다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지금이 더욱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늘도 어김없이 낚시대를 던진다고 하는데 활력이 넘치는 영초 할머니와 영초 할머니의 곁에서 아무 소리 안하고 도와주는 정운 할아버지의 서로를 아끼고 존중해주는 변하지 않는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고 하네요.

    이 노부부는 어떻게 나이를 들어가야 하는가 어떤 노년이 아름다운가 같은 질문들의 앞에서 그 비법을 알려준다고 하는데 인간극장 할머니는 낚시광편에서 만나보세요.

    Posted by 피플쿨